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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의 4연속 우승이 목전에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고
상금도 가장 큰 2025 전영오픈에

결승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안세영은 중국 선수 2명과 스코틀랜드 선수
그리고 세계랭킹 3위인 야마구치를

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4강전에서 걱정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세트스코어 2대0은 매우 깔끔해보이지만

경기내용은 세계랭킹3위 야마구치가 만만치 않았고

안세영은 경기 막판에 부상을 당한 듯
고통스러워 하며 역전 위기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타임을 요청했고, 허벅지를 붙잡기도 했는데

마지막 매치포인트 때 오히려 더 빠르고 강력한
푸쉬로 끝내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을 안고 결승에 오른 건

사실 우승이 물거품 되는 것과 다름 없죠

다행히도 경기를 마친 후 코치들과 대화할 때

쥐가나서 죽을거 같았다고 말하면서

근육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경기가 격렬했다는 거죠

이제 결승 상대는 랭킹2위에 왕쯔이입니다.

하필 지난 왕중왕전에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왕쯔이에게 패배하면서 우승을 못했었는데

다시 리벤지 매치가 되었습니다.

왕쯔이도 결승까지 올라온 과정이 너무 순탄해서

안세영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세영의 경기 함께 지켜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