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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G2에게 1대 3으로 패배하며, 2026 MSI에서 최종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5연속 출전이자 9번째 MSI 무대였던 T1은, 한국 땅 대회인 만큼 우승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지만, 결국 유럽의 G2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9번의 MSI에서 단 한 번도 4강 밖으로 밀려난 적 없었던 T1이, 처음으로 5위 이하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입니다.
플레이인부터 좀처럼 올라오지 않던 개인 경기력 문제가 끝내 발목을 잡았는데요. 도란은 대회 내내 솔로킬을 헌납하며 브로큰블레이드에게 완벽한 판정패를 당했고, 오너 역시 스큐먼드에게 정글을 일방적으로 밀리며 끝내 정상화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페이즈는 홀로 팀을 구하기 위해 처절하게 분투하며, 마지막 4세트에서 8만 7천이라는 경이로운 딜량을 찍고도 패배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뱅은 "가오 다 빼고 많이 배워야 한다"고 했으며, 클템 해설은 "바텀이 이 정도로 해줬는데 지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평했습니다. 반면 G2는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경기력으로, 브로큰블레이드의 인생 경기급 활약을 앞세워 T1을 꺾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