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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를 3대 2로 꺾어내며, MSI 2시드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T1은 MSI 5회 연속 진출이자, 역대 통산 9번째 MSI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가게 되었으며, 최근 몇 년간 젠지전에서 열세에 놓여 있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어내는 값진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양 팀 모두 시리즈 내내 실수와 슈퍼플레이를 주고받으며,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살떨리는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집중력과 순간 판단 싸움에서 한 끗 앞선 것은 T1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 최대 관전 포인트였던 바텀 맞대결에서 페이즈가 룰러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내며 POM에 선정됐고, 커뮤니티에서도 원딜 차이로 시리즈를 이겼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젠지는 역대 선발전 무패 신화가 무너진 것은 물론, MSI 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할 자격마저 잃게 되며, 최근 몇 년간 가장 아쉬운 전반기 마무리를 맞이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