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절단 환자, 경북경찰 고속도로 주말 정체 뚫고 환자 이송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손가락 절단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11월 30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6일 오후 3시께 광주대구고속도로 고령톨게이트에서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가락 절단 환자의 병원 이송 영상이 소개됐다.
당시 환자는 병원을 가기 위해 고령톨게이트를 진입하던 중 앞서가는 순찰차를 발견, 경적을 울려 긴박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순찰차에 탑승해 있던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경찰관은 "직장에서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환자를 안심시키며 "직접 119에 문의해 가장 가까운 접합 수술 가능 전문병원을 안내받아 해당 병원에 수술 준비 연락을 취하는 등의 긴급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은 주말 고속도로 지정체의 상황을 뚫고 신속하게 대구지역의 접합 전문병원에 15분 만에 도착했고 환자는 무사히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았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측은 "긴급한 상황에 흔쾌히 협조해 준 시민들 덕택에 구호대상자는 성공적으로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은 후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제공 경상북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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