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드론 두 대 투입해 220억 러 대공포 미사일 시스템 파괴한 우크라군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수백억 원에 달하는 러시아군의 대공포 미사일 시스템을 파괴했습니다.
최근 밀리타르니 저널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제429독립연대 아킬레스와 제43포병여단의 무인드론 운용병들이 러시아의 판치르-S1 대공포 시스템을 발견해 파괴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판치르-S1은 제43포병여단의 샤크드론에 의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약 25km 떨어진 벨고로드 근처에서 감지됐습니다.
드론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들판에 자리 잡은 판치르-S1 1대가 우크라이나군 자폭드론에 명중돼 화재가 발생, 완전히 파괴되는 모습과 또 다른 판치르-S1 1대가 신형 자폭드론인 우아스 세스(UAS SETH)에 의해 공격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러시아가 개발한 판치르-S1은 자체 추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및 대공포 시스템을 갖춘 이동식 발사 차량으로 항공기, 헬리콥터, 정밀 탄약, 순항 미사일 및 무인항공기에 대한 군사, 산업 및 행정시설의 지점 방공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낮은 고도에서도 정밀 탄약을 사용하는 적의 공습으로부터 방공 부대를 추가로 지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판치르-S1은 12발의 57E6 지대공 미사일과 쌍열 30mm Gsh-30 기관포에서 파생된 두개의 2A38M 30mm 기관포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스템 대당 가격은 1500만 달러, 한화 약 220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Military Journal
유튜브 Минобороны Росси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