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염?

지난 영상에 임신 말씀드리고, 이번 영상은 지난 둘째 임신 영상 기간에 기록한 일상입니다. 긴가 민가 했다가 두줄 보았지만 둘째는 더더욱 바로 병원 안 가고 기다리잖아요?
근데 배가 이상하리만큼 아프다보니 병원을 또 가게 되더라구요 허허

너무 빨리 얘기한거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 계신데,
빨리 얘기한걸 걱정한다는건 혹시나 잘못 될까봐겠죠?
근데 또 얘기 안 했다가 잘못 됐다 한 들 얘기 안 할 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게 그거인것 같습니다ㅋㅋㅋ...

또 임신관련 영상중에서는 '임신 극초기 증상'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상위 검색어라고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임신극초기 증상은 궁금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의학적으로는 느낄 수 없다고 하지만 의학을 넘어선 인간의 느낌이라는게 있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 하게 되는가봅니다.

어차피 다음 생리까지 기다리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저는 쫌 비슷하게 느끼는건..!
(적절할진 몰라도) 수능 시험 보고 그날 당장 가채점 해보는 그런 마음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성적표 나올텐데 이미 지나간거 뭐하러 답 맞춰보고 하나..? 라고 말 한다면.. 할 말이 없는.. 그런거 있잖아요? ㅎㅎ

또 임신 준비중이라면 할 수 있을 시기에 임테기 해보면서
내가 지금 감기약을 먹어도 될런지, 치질약을 먹어도 될런지 등등 먹을 걸 고려해야하기도 하구요.
임신 가능성 조금이라도 있다고 몸살 와서 덜덜 떨면서도 몸살약 하나 못 먹고 버티다가 갑자기 생리 하게 돼서 내가 왜 그런 고생을 했나.. 싶다가도 임신 가능성 있는데 약 먹을 순 없었지뭐.. 하면서 여러 생각도 하게 되고.. 임신준비중인 여성은 그렇답니다 :)

교과서에 나온 임신/출산 말고 자잘자잘하게 겪는 건 책과는 참 다른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요런 자잘자잘한걸 나누고 있기도하구요.
암튼! 별 일 없이 그냥 사는, 그치만 또 증상은 있는! 고런 일상입니다.

10대도 20대도 3-4-5-6-7-8-...대도-
자기 상황에 맞게 살아가듯, 임산부도 자기 상황에 맞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린 또 그렇게 내 상황에 맞게 살아가보아요오!
오늘 영상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병원에서 임신 확정 받는 영상은 목요일에 뵐게요!!

감사합니다 :)
빠이염!


00:00 강빈
01:28 취요남고기
01:59 미니 음악회
03:07 취요남고기2
04:53 강빈
06:26 유트루
09:25 뿔강빈
10:17 유트루밥
11:53 강빈
12:48 유트루
14:13 옷포장
14:48 영화관 강빈
14:57 산부인과
15:51 교회
16:41 본가
18:17 임신토크
19:17 샐러드마스터
20:40 강빈
20:58 샐러드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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