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 지역의 주요 다리 2개를 폭파시켰습니다.

27일(현지시간) 드니프로 오신트 그룹 분석가들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공군이 벨고로드 그라피우카와 나데즈디브카의 다리 2개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전투기에서 투하한 폭탄이 그라피우카와 나데즈디브카의 다리에 차례대로 명중돼 폭파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두 다리 모두 크라스나 야루가(Krasna Yaruga) 마을과 연결돼 있으며 이곳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교두보를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전략적 위치로 알려졌습니다.

BBC에 따르면 벨고로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이 일주일 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미국제 하이마스 로켓 시스템을 사용해 벨고로드 지역에서 러시아군 헬리콥터 4대를 파괴한 바 있습니다.

지난 18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크라스노야루즈스키(Krasnoyaruzsky) 지구의 데미도프카와 프리레시예 정착촌을 향해 진격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29대의 차량으로 약 200명의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인해 국경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신트 분석가들은 26일 우크라이나군이 2곳의 러시아 정착촌을 장악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Dnipro Os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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