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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SI 플레이인 승자전에서 T1이 카르민코프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4라운드로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2세트와 3세트에서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졌지만, 결국 중후반 운영과 결정적 순간의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단 한 세트의 패배도 없이 무실 세트로 4라운드까지 향하게 된 것입니다. 바텀에서부터 시작된 라인전 주도권이 승부를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는데요. 페이즈-케리아 듀오는 3세트 킬 관여율 100%라는 괴물 같은 퍼포먼스를 뽐냈고, 페이즈는 하루 만에 30킬을 추가하며 MSI 통산 킬 순위 1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케리아 선수 역시 시리즈 POS에 선정되며 역대 MSI 어시스트 순위 1위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카르민코프는 2세트에서 앞서는 포인트가 있었지만, 팀 리퀴드와 마찬가지로 중후반 운영에서 휘둘리며 체급 차이를 극복해내지 못했습니다. 카르민코프 레퍼드 감독은 대형사고가 너무 많았지만 이길 수 없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다며, T1이 바텀 쪽으로 흐름을 잡아 빠르고 강하게 몰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코인 없는 진검승부인 만큼,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극한의 긴장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