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손흥민 우승 축하 중"...무관 탈출에 '기쁨의 눈물' 흘렸다 [지금이뉴스] / YTN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옛 동료들과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에게 축하를 건넸습니다.
토트넘은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 입단 이후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손흥민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도 터트렸습니다.
우승 직후 토트넘의 옛 동료들도 일제히 축하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리 케인은 자신의 SNS에 토트넘 우승 이미지를 게시하며 "축하한다"고 적었습니다.
모우라, 라멜라 등 옛 동료들도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사진에 태극기 배경을 합성해 넣으며 손흥민의 첫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토트넘 구단도 SNS를 통해 "메이저 트로피를 이끈 첫 한국 출신 주장"이라는 글을 올리며 손흥민을 치켜세웠습니다.
손흥민이 10년 동안 뛰는 동안 리그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만 4차례 차지했던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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