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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가는 중공과 월가의 로맨스/바이낸스의 내막/쉬쟈인과 마윈의 운명은/TEMASEC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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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8
암호화폐 가운데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이 운영하는 바이낸스 중국어로 비안幣安이란게 있습니다. 케이먼군도에 등록돼 있고 사무소는 싱가포르에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335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돼 있는 세계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또 2017년에 바이낸스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도 만들었습니다. 총 발행량은 2억개입니다. 2021년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망명한 중공부호 궈원구이는 바이낸스의 자오창펑이 스위스의 한 은행을 인수하려다 실패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스위스의 은행감독위원회가 그에게 회사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딱히 회사는 없다, 세상천지가 회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활동근거지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미국에 가면 미국, 일본에 가면 일본, 전세계가 근거지라고 말했습니다. 0:35 종업원은 있냐고 하자 언제든 연락이 가능하다는 기상천외한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스위스 은행감독위원회는 그의 은행인수를 거절했습니다.0:45바이낸스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미 달러화를 대신하는 BUSD라는 화폐도 사용합니다. BUSD를 1대 1의 비율로 달러로 출금할 수도 있었습니다. 미 달러화를 사용하면 전세계 어디에 있어도 미국이 이를 추적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미 달러화를 베이스로 유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어마어마한 액수가 달러화로 거래됐습니다. 바이낸스는 그래서 전통적 은행, 또는 비트코인과 함께 예치돼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 화폐라면 은행이 서포트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낸스는 미국 사법부의 요청에 따라 과거 한달동안 20개의 은행으로부터 거래거절을 당했습니다. 궈원구이는 이렇게 거절당한 바이낸스의 화폐가 어디로 갔는지를 폭로했습니다. 지금 바이낸스화폐는 인출이 불가능한데 화폐의 60%를 중국공산당이 빼앗아 갔다고 말했습니다. 궈원구이는 암호화폐는 은행이 없으면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디 예치도 할 수 없고 인출도 불가능해 화폐로 볼수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낸스는 한마디로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말했습니다. 궈원구이는 또 헝따로 대표되는 중공부동산 채무위기는 서방에 대한 초한전이며 화폐전쟁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헝따사태는 미국채와도 연동돼 있어 미국이 여기에 물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헝따의 부채가 3천억 달러 규모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이보다 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헝따는 유럽의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같은 국가들이 서로 보증을 해줘 융통한 돈이 많다고 그는 폭로했습니다. 쉬쟈인의 아들은 미 캘리포니아의 재산을 처분했고 쉬쟈인은 자가용비행기와 그림을 팔았는데 이는 원해서가 아니라 강요당해 한거라고 말했습니다. 궈원구이는 쉬쟈인도 마윈처럼 중국공산당에 잡혀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공산당은 스탈린처럼 깡패나 나름없어 지령을 내리면 모두가 벌벌 떤다면서 쉬쟈인 일가가 완전히 통제를 당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빨리 해외 재산등 모든 것을 처분해 돈을 만들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헝따의 재난은 공산당의 무기가 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스페인에서 모습을 드러낸 마윈의 경우도 언급했습니다. 요트 풍경가운데 창너머에서 담배를 문채 마윈을 지켜보고 있는 2명의 중국인의 모습이 노출됐는데 순식간에 사진이 삭제됐다고 말했습니다. 궈원구이는 자신도 마윈의 것과 같은 요트가 있어 아는데 요트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울수가 없다면서 그들은 공산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마윈이 골프를 칠 때 주변에는 중공군해군 티셔츠를 입고 있는 이들이 감시했다면서 이들은 모두 중공의 특수요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들 헝따에만 주목하는데 또 다른 부동산 업체 롱촹融SUNAC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헝따와 롱촹은 서로 자산을 사고 팔고 있다면서 헝다가 판 헝다자동차 주식을 인수한게 롱촹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서로 짜고 투기를 하는 관계라는 겁니다. 또 홍콩의 4대 재벌중하나로 초우다푹周大福, 신세계집단을 창업한 쩡위통裕의 경우 일가 3대가 헝따와 공매도, 고리대같은 분야에서 공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궈원구이는 헝따사태를 두고 중공이 서방을 인질로 잡아 벌이고 있는 돈의 전쟁이자 초한전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또 중국공산당은 헝따뿐 아니라, 롱촹, 푸리富力, 허성촹잔合生創展, 뤼청綠城, 완다등도 초한전의 도구이자 공산당의 돈주머니로 전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완다의 경우 미국의 영화체인 AMC와 뉴욕 센트럴 파크에 있는 1600건의 부동산을 처분한 돈을 그대로 공산당의 주머니에 가져다 바쳤다는게 궈원구이의 얘기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과 중공의 디커플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2월 3일 미 뉴욕증시에 상장된 디디추싱이 2022년 3월 홍콩으로 옮겨 재상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공당국의 압박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중공내 빅데이터를 보유한 업체가 왜 미국에 가서 상장을 하느냐, 뉴욕증시에서 내려와 홍콩으로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디디추싱은 차량을 부르는 앱을 운영하는 회사로 중공내에서는 운전기사 500만명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디추싱은 중국공산당 100주년 바로 직전인 6월 30일 슬그머니 미국으로 건너가 상장했습니다. 레노보의 창업자 류촨즈의 딸 류칭이 디디추싱의 CEO인데 배경이 있으니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공산당의 승인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진작부터 미운털이 박혔는데 결국 5달만에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미 CNN은 디디추싱의 행동이 상당한 상징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공기업이 미국에서 자금을 조달해 큰 돈을 버는 시대의 종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퇴출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에 상장된 중공주식들이 크게 폭락했습니다. 외국인이 살수 있는 중공주식을 中股라고 하는데 이게 中股가 됐다고들 중화권에서는 비유하고 있습니다. 개념의 개자대신 거지를 의미하는 글자를 써서 한마디로 중공회사가 거지가 됐다는 겁니다. 뉴욕상장 중공주식의 블랙프라이데이 하루동안 증발한 시가총액은 천문학적이었습니다. 타이완 매체들은 놀라워했습니다. 단 하루에 무려 6조 600억 타이완달러, 타이완중앙정부 예산 3년치에 맞먹는 엄청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한회사가 30%, 7개회사가 20%, 87개회사가 10%, 146개 회사가 7%, 185개회사가 5%내렸습니다. 뉴욕에 상장된 중공회사들은 양측으로부터 동시에 퇴출압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공은 당국통제도 제대로 안따르고 멋대로 돈을 벌려 하느냐, 공동부유에 사용할 돈을 내놓으라면서 뉴욕증시에서 철수하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가에서는 당장 디디추싱다음 퇴출대상이 어디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와 징동, 넷이즈, 그리고 NIO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도 중공기업이 SEC증권거래위원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빨리 나가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노펙, 중국해양석유등 기름세통이라 불리는 석유업체, 3대 통신사등이 해외증시로 가자 외국인들은 마냥신기해했습니다. 여기에다 알리바바, 텐센트도 뛰어들었습니다. 인구대국의 대기업이라 기대가 무지 컸습니다. 지금은 TSMC가 1등이지만 과거에는 텐센트의 시가가 아시아기업중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중공주식은 해외에서 신뢰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중공내 정치적 리스크가 너무커서 정상적인 시장예측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말고도 중공에 덴 나라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의 국영자본투자회사TEMASEC Holdings는 최근 보고서 하나를 내고 앞으로는 중공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공이 IT기업부터 교육업, 부동산업, 서비스업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기업들을 두들겨 잡기 때문입니다. TEMASEC Holdings는 중공기업에 투자했다가 한화 12조 7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TAMASEC Holdings는 특히 중공의 교육기업에 투자했다가 되돌릴 수 없는 손해를 봤습니다. 중공 14억인구의 교육열이 높으니 당연히 유망하다 싶어 투자했는데 시진핑 당국이 설마 교육업까지 두들겨 잡을 줄은 몰랐습니다. 중공과 월가의 로맨스는 이제 끝나가고 있습니다. 묘하게도 시진핑과 월가 양쪽이 이혼에 합의하는 모양새입니다. 중공과 세계는 돈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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