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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케스파컵 패자조 결승에서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DK가 1, 2세트를 압도하며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특히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페이커를 솔로킬하며 경기를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T1은 3세트 케리아의 바드, 4세트 도란의 요릭으로 따라붙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9천 골드 뒤진 상황에서 페이즈의 칼리스타가 DPM 1100을 기록하며 역대급 캐리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T1은 8년 만의 리버스 스윕과 구단 역사상 첫 케스파컵 결승 진출을 달성했으며, 한화생명과 결승에서 리벤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페이즈는 일주일간 92판의 솔랭을 소화하며 엄청난 연습량을 보여줬고, 이번 케스파컵이 그의 쇼케이스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DK는 매치포인트에서 바드를 풀어준 것이 패인으로 지목되며 T1전 징크스를 또다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